화학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돼 병원 환자와
주민등 4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전남)해남군 옥천면 옥천농공단지 S화학공장에서 염산 3백리터가
유출되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근 병원에
입원한 환자등 4백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사고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이모씨등
8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해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남군과 해남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중화제를 뿌리는등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유독가스가 강해 사고수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