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의회가 보좌관제도를 대신하는
행정사무감사 지원 인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예산문제와 여론의 역풍 가능성이 높아 도입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행정사무감사지원 인턴제도는
이미 서울시 의회에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자하는 취지입니다.

사실상 보좌관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도입에 따른 법적 규제는 없습니다.

전라남도 의회는 인턴인력 51명
고용비용과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5억여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종철 도의장*민주당,여수*

그러나, 유급제에 이어 인턴제까지 도입될 경우
전라남도의 재정부담 증가요인으로 작용해
의회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ＩＮＴ▶국영애 도의원*열린우리당,비례*

여기에다 일년도 되지 않는 고용기간과
백만원 안팎의 보수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여론의 움직임도 곱지만은
않습니다.

◀ＩＮＴ▶김종익 사무국장*경실련*

의원 유급제가 실시되면서 어느때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방의원들,
의회 활성화 차원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도민들의 진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