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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중단(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9-17 22:00:55 수정 2006-09-17 22:00:55 조회수 0

◀ANC▶
태풍 '산산'은 오늘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하루 서남해 뱃길이
중단됐고, 각종 행사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이
큰 걱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남해서부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선들이 목포항을 가득메웠습니다.

강풍과 파도를 피해 서남해 각 항포구로 피항한 어선들은 모두 2만여척,,

가을 조업철에 닥쳐온 태풍에 어민들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별탈없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한 40개 항로 48척의 여객선도 오늘하루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목포공항도 폐쇄됐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들판에서는 비바람 속에 농민들이 서둘러 수확작업에 나서는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
(태풍이 온다고 하니까, 깨가 쓰러져 버릴까봐 미리 수확하는것..)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황금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은 태풍이 큰 피해없이 지나가기만을 기원했습니다.

◀INT▶
(별다른 피해없이 지나가야 할텐데요..)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으로 휴일에 예정됐던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무화과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던 갈치축제 개막식과 기념공연이 취소됐고,
목포시민 걷기대회도 다음달로 무기 연기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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