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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부분파업 초읽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9-18 22:00:50 수정 2006-09-18 22:00:50 조회수 1

◀ANC▶
해남에서 유일한 버스운송업체인
해남교통 노조가 오는 21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수개월간을 끌어온 임금*단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교통 노사협상의 최대 쟁점은
신규 입사자의 노조 의무가입을
규정하고 있는 '유니온숍'의 삭제 문제 입니다.

지난 2004년 단체협상에서
임금인상을 유보하는 조건으로
'유니온숍'이 명문화 됐지만,
최근 회사측이 이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임단협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최근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바꾸자
사측이 노조가입을 자율화 함으로써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형준
(유니온 숍의 문제를 사측이 문제제기를 하는것은 이해할 수 없다.)

회사측은 사원들의 노조가입문제는 자율에
맡겨야 하는 사항이라며, 포기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노조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군내버스의 절반이상의 운행중단을 앞두고
해남군은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가능한 모든 차량을 동원해 수송에 나설 계획..)

해남교통 노조의 파업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사흘,,

비록 부분파업이라해도 노령인구가 많은
해남지역 주민들의 교통대란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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