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이른바 j프로젝트
예정지에 대한 분할 개발 방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확보를 쉽게 하겠단 취지지만
문제점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전남도는 j프로젝트 예정지 가운데
5백만평을 전남개발컨소시엄이 독자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경련이 맡은 5백만평을 제외하고
2천 5백만평에 대한 주개발자 물색에 나섰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투자자 확보가 난항을
겪으면서 연말까지 개발계획 승인 신청과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힘들다는 판단에서 나온
자구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ＩＮＴ▶강진원 기업도시기획단장 전남도

제한적이나마 개발부지와 사업내용의
선택권과 출자조건 등을 제시한 것이어서
투자자 확보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성과 남양.금광.남해.송촌 건설 등 전남개발컨소시엄이 업체당 백억원씩 현금출자할지는 불투명합니다.

특히 카지노와 호텔,마리나 등 노른자위
사업지역은 특수목적법인이 맡는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농촌공사 소유의 간척지에 대한
매입단가 평당 5만원 역시 道가 임의적으로
제시한 것이어서 논란 거립니다.

J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특단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
방식 변경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