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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치단체의 채용이나 인사권이
자기식구 챙기기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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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실시한 담양군의
공무원 특별채용에서
현 담양군 비서실장의 딸이
합격했습니다.
비서실장은 현 군수가 별정직으로 직접 영입한 최측근으로 그 딸이
단 1명을 뽑는 간호직 8급 자리에
1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입니다.
군에서는 결원이 발생해 특채를 실시했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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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고보니 딸이었다."
하지만 다른 군 관계자는
특채는 면접과 서류가 전부인데다 시험관이
내부 실과장이라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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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서류뿐인데다 내부실가장이 면접관"
더구나 결원을 때문에 특채를 한다는 말도
핑계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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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단위 결원은 예측가능하고 그걸 토대로 얼마든지 공채로 충원 가능"
승진과 전보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7월
현 완도군수의 친척이 경력이 부족함에도
5급으로 특혜승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친분관계에 따라 근무지가 바뀌는 등
보은 인사 보복인사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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