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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추석 경기 명암-R(3원)

입력 2006-09-22 08:06:09 수정 2006-09-22 08:06:09 조회수 1

◀ANC▶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유통매장이나 재래시장의 경기가
사라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여행업계는 때아닌 성수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의 한 대형 할인매장.

추석 선물을 진열해놓고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선물을 고르는 사람은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추석이 2주 정도 남아 있어
조금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산단업체로부터의 상품권 단체 구매도
예년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INT▶
경기가 얼어붙기는
재래시장의 경우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S/U)예년에는 추석 한달 전부터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상인들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치솟은 농수산물 가격도
손님들이 줄어든 원인이라며 울상을 짓습니다.
◀INT▶
하지만 이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여행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최고 9일까지 쉴수 있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동남아 상품은
이미 바닥난지 오래됐고
유럽이나 미주 상품마저
비행기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INT▶
추석 대목의 특수가 사라진 유통업체와
9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여행업계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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