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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브루셀라와 전쟁(R)

입력 2006-09-26 08:00:46 수정 2006-09-26 08:00:46 조회수 1

◀ANC▶
전라남도가 한우 축산농가의 브루셀라 균
감염 일제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시군 축산당국이 매몰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라남도는 지난 7월 부터 다음 달까지
12개월 이상 암소의 브루셀라 균 감염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지난 21일까지 브루셀라 균에 감염된 소는
함평이 5백10여 리로 가장 많고
나주 4백일흔 마리,무안과 해남 4백여 마리
등입니다.

브루셀라 감염이 의심되는 소까지 모두
땅에 묻다 보니 매몰처리 장소가 없어
선산에 묻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를
땅에 묻으면 시도별 당일 평균가격으로
모두 보상하고 있지만 11월부터는
보상이 줄어듭니다.

이때문에 시군 축산당국은 다음 달 까지
브루셀라 감염 조사를 마치랴, 감염된 소를
매몰처리 하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나억수[무안군 축산과장]
/11월부터 보상가가 80%로 줄기 때문에
그전에 조사를 마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브루셀라와 전쟁을 하고 있다./

브루셀라가 전국 한우 축사를 휩쓸고 있지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축사에서는
한마리도 감염되지 않은 농장도 있습니다.

◀INT▶ 김봉진[영암군 덕진농협 지도과장]
/믿음농장의 2천3백마리를 채혈했는데
브루셀라 양성반응이 한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시군마다 매년 수백마리씩 산소를 살처분해야
하는 브루셀라병,

지금으로서는 감염된 소의 유통을 막는 일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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