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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순천만' 가을맞이-R (여수)

입력 2006-09-28 08:00:26 수정 2006-09-28 08:00:26 조회수 1

◀ANC▶
갈대와 갯벌이 어우러진 순천만은
늦가을 여행지로 꼭 알맞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부터 전국 갈대축제와
허수아비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양준서 기자가 순천만을 소개합니다.
◀END▶
◀VCR▶
40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따라
160여만평의 광활한 갈대군락이
파란 몸부림으로 출렁입니다.

금빛으로 물든 S자형의 물길을 경계로
순천만 갯벌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붉은빛의 칠면초엔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이기도 한
순천만 대대포구의 '무진교'를 지나
용산 전망대에 이르는 갈대숲길에선
누구나 멋진 모델입니다.
◀INT▶
순천만의 기점인 대대포구에서
손님을 실은 통통배로
수로를 따라 흘러드는 선상투어는
마치 정글속을 지나는 듯한 생소로움을
자아냅니다.

엎드리면 손에 닿을 갯벌 속을
연신 들락거리는 칠게와 밤게,

(STAND-UP)
세계 5대 연안습지중의 하나이면서
자연생태 체험관까지 잘 갖춰진
이곳 순천만은
대표적인 늦가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갈대가 들려주는 순천만 이야기를 주제로
인위적인 꾸밈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순천만 갈대축제가
전국단위 행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INT▶
"무진기행 열차타고 수십만평 갯벌 체험.."

순천만 인근 들녘에 서 있는
우스꽝스런 모습의 허수아비 가족들,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수천개의 허수아비들과
벼를 소재로 한 각종 경연행사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립니다.
◀INT▶
코스모스 길과 황금 들녘,

800만평의 드넓은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은 자연생태축제로 치뤄질
전국 갈대축제와 때마춰
늦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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