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지난 8일 미국의 소고기 수입을
확정함에 따라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을
금지한 지 2년 10개월 만인 추석 이후에
미국산 소고기가 국내에 유통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경쟁력을 키워온 한우
축산농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한 농민이 사료를 주자 튼실한 한우들이
왕성한 먹성을 자랑합니다.
모두 새끼를 밴 암소들입니다.
이농장에서는 30개월 만에 출하하고
출하전 7달동안은 0점1%의 매실첨가물이
섞인 사료를 먹입니다.
◀INT▶이양수[매력한우 브랜드사업단 회장]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지난 2002년 상표를 등록한 매력한우
광역브랜드 사업단에는 백20농가가 참여해
한우 만천여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브랜드경영체로는 전국 두번째 규몹니다.
지난 2004년부터는 가공과 유통과정을
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1등급 이상 고급육의 출현율도70%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올해는 전라남도 명품브랜드로 지정됐습니다.
◀INT▶ 김용술[영암 덕진농협 조합장]
/도비와 군비 등의 지원을 받아
품질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매력한우 브랜사업단은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와도 다소 가격하락의 영향은 있지만
고급육 시장을 지켜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출범 2년만에 연간 2천 마리를 출하하고
있는 매력한우사업단,
(S/U) 매력한우 광역브랜드사업단은 내년에
전국 한우브랜드 경진대회 입상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