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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앞에 무릎(r)

김윤 기자 입력 2006-09-29 21:55:33 수정 2006-09-29 21:55:33 조회수 1

◀ANC▶
목포시장 관사 신축을 둘러싼
민주당 대 비민주당 의원들의 대립이
비민주당의원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정종득 시장이 스스로 관사 신축을
포기하겠다고 의회에 요청하면서 뜻을 접었지만
앞으로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대 비민주당 의원들의 대립을
촉발시켰던 목포시장 관사 신축 용역비가 결국 삭감됐습니다.

목포시 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의회
관사 신축 용역비가 상정됐지만
정종득 시장이 관사 신축 뜻을 접었기
때문입니다.

정시장은 의회 발언을 통해 시민단체의
비난때문이 아니라 검소한 생활을 해달라는
시의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SYN▶정종득 시장//반대를 위한 반대, 합리성이 결여된 비판에 대해 시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곧바로 정회가 선포됐고 정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일 지 여부에 대해 한시간 가량의 격론이 이어진 끝에 수정안이 채택됐습니다.

다수를 앞세운 민주당 의원들의 관사 신축
용역비 부활이 명분을 내세운 비민주당과 시민단체 연대에 굴복한 꼴입니다.

◀INT▶강성휘 의원*무소속*

(스탠딩) 시장관사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번 공방은 일단락됐지만
민주당 대 비민주당, 시장과 시민단체간의
갈등은 여전히 가라앉이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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