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빨간 택시로 잘 알려진
담양의 대나무 택시를 타보셨습니까.

담양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관광객은 물론 택시 운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담양의 명물 빨강택시를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
◀ＥＮＤ▶

택시 색깔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빨간색 바탕에

양 옆으로는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사진까지,

원래 이름은 대나무 택시지만,
사람들은
빨간택시라고 부릅니다.

빨간 택시관광가이드, 최정호씨가
안내를 맡은 손님은
서울에서 온 중년 부부 2쌍,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등

담양의 명소를 차례로 들르는 동안
최씨의 설명은 그칠 줄을 모릅니다.

◀ＳＹＮ▶

호기심으로 빨간 택시를 탔다는 승객들은
든든한 도우미가 줄곧 함께 해 줘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며
만족해합니다.

◀ＩＮＴ▶

담양의 빨간 택시는
지난 5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발족시켰습니다

운행되고 있는 택시는 모두 28대

전국에서 유일한 빨간 택시 운전자들은
관광해설사 교육까지 받아
담양 관광의 훌륭한 전도사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튀는 색깔의 택시에 관광안내까지 곁들어지니
관광객들의 반응도 좋고
벌이 또한 전보다 나아져 일하는게
즐겁습니다

◀ＩＮＴ▶

빨간택시는 최고 5시간까지
시간 당 만 5천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양군에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나타내
대수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ＩＮＴ▶

관광, 생태 도시를 꿈꾸는 담양에
빨간 택시는
대나무에 못지않게 담양을 알리는
또 하나의 든든한 원군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