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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남지역 선거구 가운데 여야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은 해남.진도 국회의원 선겁니다.
여·야 모두 이 선거의 결과에 따라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보고
중앙당 지도부가 상주하면서 선거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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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의 공천자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c/g)열린우리당은 박양수 광업공사 사장을,
이에앞서 민주당은 채일병 전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을,
한나라당은 설철호 호남교육신문사장을 공천했습니다.
해남,진도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이 논의되는 가운데 치러져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세에 몰리고 있는 열린 우리당은
이곳 선거를 통해 민주당과 통합론의 주도권을 쥐겠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화INT▶유선호 의원*열린우리당*//지도부가 총지휘를 하면서 저 역시 현지에 상주를 하면서 선거에 올인할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비교적 느긋한 편이지만 이번 선거가 정계개편의 주도권 싸움으로 발전되면서
열린우리당과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한화갑 의원*민주당 대표*//자신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
여기에다 한나라당도 내년 대선에서 호남지역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두자리수 지지율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화INT▶박재순 위원장*한나라당 전남도당*
여·야 3당이 총출동하는 해남.진도 국회의원
선거결과는 앞으로 정계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선거도 그만큼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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