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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인기 드라마 <주몽>의 촬영장이
나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나주는 배보다도 오히려 주몽 촬영장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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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여 평의 넓은 땅 곳곳에
성곽과 저잣 거리, 철기 제작소 등이 역사 속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재현돼 있습니다.

흔히 주몽 촬영장으로 불리지만
정식 이름은 삼한지테마파크

드라마 대장금 세트의 15배에 이를만큼
드라마 세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만들어져
단순한 세트장이라기보다는 역사 공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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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드라마가 첫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
다녀간 관광객만 30만 여명,

덕분에 주변의 음식점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특산품 판매도 잘돼
요즘 나주는 드라마 주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한지테마파크는 처음부터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세워졌다는 점에서
여느 세트장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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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문을 연 천연염색문화관과
반남고분군 등도
주몽 촬영장을 오가는 길에
한 번쯤 들러볼만한 나주의 관광명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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