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두고
섬 고향을 찾는 귀성인파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시내 상가에는 추석 준비에 나선 주부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섬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손에 손에는 선물 꾸러미가 한아름 들려 있습니다.

찻길에 뱃길로 이어지는
고단한 고향길이지만 언제나 그랬듯 마음만은 포근해 집니다.

◀ＩＮＴ▶박갑석*서을시*

북항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섬으로 들어가려는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여섯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손달산*서울시*

오늘 하루 목포와 완도항을 이용해 귀성객
3만여명이 섬 고향을 찾았고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요금소에도 2만여대가
넘는 귀성차량이 빠져 나갔습니다.

목포역도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재래시장에도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로 붐볐지만 상인들은 예년만 못한 경기탓에 걱정이 앞선 모습이었습니다.

◀ＩＮＴ▶이규옥*상인*

아이들은 추석 전통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제기도 차고 굴렁쇠도 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맑고 푸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