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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선암사 대치 계속

입력 2006-10-10 08:07:08 수정 2006-10-10 08:07:08 조회수 1

◀ANC▶
주지 선임문제로
물리적 충돌사태를 빚은
순천 선암사 재적승과 총무원측의 대치가
해결점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암사 대치상황을 김종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선암사 재적승과 총무원측사이에
폭력사태가 발생한 이후 선암사 경내는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측이
선암사 종무소를 장악한 가운데
재적승 20여명이
이에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3개 중대로 경찰배치 인원을 늘렸으며
등산객들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총무원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 주지승의 경우 운영위원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됐고
재적승들의 자주권을
침해한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u)총무원측은
백여명이 참여한 행자법회를 열고
재적승과의 갈등 봉합으로
조속한 사태해결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선암사 재적승측은 이에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배제한채 선임된
현 주지를 인정할 수 없으며
재산권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총무원측의 전횡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총무원 운영위원회에
재적승이 포함된 의결 창구를 열어두면
총무원측과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편 경찰은 이번 폭력사태와 관련해
연행된 승려와 용역업체 직원 가운데
폭력행위가 인정되는
서너명 정도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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