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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늘에 가려져 있던 마한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의 길이 열렸습니다.
내년에 영산강고대박물관 건립 사업이
착수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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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 발굴작업과 공사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을 통해 영산강유역이 마한문화의 보고
임이 확인됐습니다.
BC6세기부터 AD5세기까지 천 백년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한 이곳에는 국보 295호인 금동관과 세계유일의 아파트형 고분
등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습니다.
하지만 신라와 백제,가야문화에 비해
조명작업이 소홀히되면서 영산강유역 고대문화에 대한 연구.보전 작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이에따라 마한고대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해
마한역사문화연구회를 구성하고 등 지역출신
정치인과 학계,주민들이 뜻을 한데
모았습니다.
마한고대박물관 건립에는 오는 2천 11년까지
8백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내년정부 예산에
기본계획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박물관 후보지로는 나주 반남과 영암 시종의
경계지역 3만평으로 전시실과 연구실, 수장고 등이 들어섭니다.
역사속에 묻혀 있던 고대마한문화가 비로소
빛을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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