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출신 이정일,김봉호 전직 의원들의
정치행보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한화갑 대표와는 대립각을 세우는등 전직 두 의원들의
속뜻이 뭔지 지역정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해남,진도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의 전직 두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이정일 의원의 부인이 자신에게
직접 공천을 요구한 것과 김봉호 전의원의
공천충성설이 일화로 들면서 공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한화갑 민주당 대표*10월2일 기자회견*//대표님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겠다 하면서 공천을 달라고 했어..//

이정일 의원은 한대표의 기자회견 당일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지만
일주일 뒤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으로 돌아섰습니다.

(c/g)하지만, 민주당 후보와 친분때문에 지지를
선언했을 뿐 민주당은 운영에 비젼과 원칙,
희망이 없다며 한대표와 대립각을 여전히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공천충성설 제기로 자존심이 크게 상한 김봉호 전 의원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무소속 출마를 철회했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화ＩＮＴ▶김봉호 전의원//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정치적인 동물,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것 지금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수 없고..//

민주당 대표와는
뚜렷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민주당은 지지한다는 전직 두 의원, 선거이후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것인 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