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11회 강진 청자문화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됐습니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청명한 가을 하늘위로 펼쳐진
패러글라이더들의 축하비행과 함께
강진청자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열한번째인 청자문화제의 주제는
'흙, 불 그리고 인간'입니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의 원형을 찾아 몰려든 관광객들은
물레를 돌리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ＩＮＴ▶
(부산에서 아침일찍 왔습니다. 도자기 만드는게 재미있습니다.)

오는 19일 경매를 통해 판매될 청자를 굽는
전통 화목가마에도 불이 지펴졌습니다.

고려청자를 발명한 천년전 무명도공들의
넋을 위로하는 고유제도 청자문화제만의
볼거립니다.

청자박물관에서는 프랑스 리모쥬시등
국내외 유명도예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깨진 파편을 하나하나 찾아내 청자를 만드는 청자파편 체험행사는 도자기 만들기와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코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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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남도답사 1번지'강진군 일원에서는 '다산과 추사의 만남 특별전'등 78개 전시공연행사와 다양한 청자제품 판매행사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