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54개 교회들이 오는 25일 치러지는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 장로회 해남 남북시찰위원회 소속 교회들은 최근 발표한 합동성명에서
"지금까지 올바른 일꾼을 선출하지 못하고,
지도자에게 직언을 하지 못했다"는
자기 반성과 함께,
"이번 보궐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다짐"했습니다.
해남지역 54개 교회는 이를 위해
"예배시간에 후보를 소개하는 일체의 행위를
거절하고, 기부금이나 헌금명목으로 돈봉투를 내미는 후보자들의 이름을 공개한뒤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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