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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재불작가 작품전-R(3원)

입력 2006-10-26 08:07:43 수정 2006-10-26 08:07:43 조회수 1

◀ANC▶
자신의 삶의 3분의 1을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해온
팔순의 재불작가가
생애 두번째 작품전을 순천에서 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조상들의 얼을
유유히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수천년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바위로 표현한
이육록 화백의 대표작 '잔영',

프랑스에서 3백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르 살롱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작품은
쉰살을 훌쩍 넘은 이화백을
프랑스 유학길로 오르게 한 동인이었습니다.
◀INT▶
극사실주의적 표현기법을 반영한
대표작 '잔영'과 달리,
작가의 영감속에 요동치는 음색을
면과 이미지만으로 동적인 표현을 살려낸
스페인의 무곡, 지고이네르바이젠은
변화무쌍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tand-up)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인상파 양식에서부터
선을 파괴한 이색적인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팔순에 접어든 이화백이
생애 동안 남겨온 작품만 천여점,

3천호 이상의 대작과 다작이 말해주듯이
한국화단에서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미술계 원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생애 두번째 작품전을 계기로 이화백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남도에서
후세들을 위한
또 다른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생애의 3분의 1을 프랑스 등 유럽등지에서
작품활동에 매진해온 원로화백의
마지막 나래짓이 이곳 순천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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