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고향 방문 환영(R)/수퍼 최종

박영훈 기자 입력 2006-10-28 22:03:13 수정 2006-10-28 22:03:13 조회수 1

◀ANC▶

'영원한 목포 시민'임을 다짐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8년만의 방문,
고향 주민들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목포의 눈물'을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등 감회에 젖었습니다.

고향 주민들과 어우러진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8년 2개월만에 찾은 고향.

만감이 교차한 듯 상기된 표정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구름처럼 몰린 인파들은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정치를 하며 죽을 고비를
맞았을 때 극복한 것은 든든한
고향의 힘 때문이었다"며,모든 영광도
고향 주민들에게 돌렸습니다.

◀SYN▶김대중 전 대통령
"국회의원,대통령,노벨평화상 모든 영광 고향
주민들에게 돌립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고향의 봄'과 '목포의 눈물'이 연주될 때 나즈막히 따라 불렀고,
이희호 여사도 감격에 겨운 듯 잠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SYN▶이휘호 여사
"목포는 언제나 따뜻하게 우리를 맞아줬다,
은혜 잊지 않겠다"

환영행사를 마친 김 전 대통령에게 시민들은
악수를 청하거나,연도에 서서
반가움의 말을 전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저녁에는 고향 하의도
주민 등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모처럼 포근한 고향의 밤을 맞았습니다.

◀INT▶김덕배*하의도 주민*
"늘 건강하셔서 자주 오셨으면..

김 전 대통령은 내일 전남도청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남악 신도시와
목포시내를 둘러본 뒤 상경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고향 방문 일정을 마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