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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茶전문서 '동다기' 강진에서 발굴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1-04 08:08:39 수정 2006-11-04 08:08:39 조회수 1

차에 대한 한국 최초의 전문서적인
'동다기'가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동다기'는 초의선사의 '동다송'보다 50년정도 저술연대가 앞서고,
서설과 본문, 다조등 3부로 구성된
내용 가운데는 차의 효능과 함께
차산업을 국가가 직접관리해
수익금을 국방강화에 사용해야 한다는 활용법이 백10페이지에 걸쳐 실려있습니다.

'동다기'를 발굴한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는
"당초 정약용의 저술로 알려진 '동다기'의
실제 저자는 영조때 조선통신사로
일본을 다녀온 무관 이덕리이며,
진도 유배시절에 저술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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