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산 정약용선생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 연구원이 강진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6백여권에 이르는 다산의 저술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다산 정약용 선생이 한적한 강진의 바닷가 마을에서 유배생활을 한 기간은 모두 18년,,

이기간동안 다산이 남긴 저술은
모두 6백여권에 달합니다.

다산의 실학사상이 집대성된 저술들은 일부
연구자들에 의해 '다산학'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지금껏 체계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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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실학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강진군이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연세대 국학연구소 부설로
'다산실학연구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연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
(다산학을 세계로 발신하는 진원지가 될 것입니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설성경 연세대 국학연구원장이 부임했고, 연세대 연구원 2명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연구원에서는 다산기념박물관의 진품유물들의 번역작업과 다산관련 학술회의등
각종 워크숍등을 주관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다산학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

다산실학 연구원 개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다산기념박물관과 다산실학 성지복원사업등도 본격 시작될 예정이어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다산연구의 본향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