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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8남매에 힘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1-08 22:03:38 수정 2006-11-08 22:03:38 조회수 0

◀ANC▶
8남매가 부모와 함께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어린아이 뛰노는 소리가 끊긴
농촌의 희망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그 8남매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가장인 아버지가 간암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강진군 마량면의 한적한 마을의
8남매 가정,,

택시기사인 52살 김일남씨와
46살 곽성복씨의 4남4녀를 부르는 말입니다.

◀INT▶
(아이에 대한 욕심은 없었는데, 낳다보니 애들 키우는 재미에 ..)

일남씨의 8남매는 저조한 출산률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마저 끊긴
농촌지역의 희망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화면전환 ==========

3년뒤 다시 찾은 8남매의 집,,
이제는 훌쩍 커버린 막내 8살 미심이가
취재진을 반깁니다.

천진한 막내를 따라 들어간 집안,
택시운전으로 한창 바빠야할 아버지 일남씨가
병석에 누워있습니다.

최근 병원에서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일남씨,,
당장의 수술비도 걱정이지만,
8남매의 앞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보건소 일용직으로 일하는
아내 성복씨의 수입만으론 단란한 가정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애들이 초롱초롱한데.. 얘네들이 제일 걱정이지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천진하게
살고 있는 8남매는 아버지의 병이 얼마나
깊은지 알지 못합니다.

◀SYN▶
(아빠가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상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던 8남매 가정,,

아버지의 수술 뒤에도 행복을 이어갈수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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