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의 넋이
탄신 1179주년을 맞아 자신이 세운
천년 고찰, 전남 영암의 도갑사에서
해마다 수많은 신도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제1 회 도선국사 예술문화제를
최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선국사가 태어난 뒤 버려진 곳으로
알려진 국사암에서 넋을 달래는 제를 올립니다.
바라춤과 승무는 다례제의 절정입니다.
◀SYN▶ [싱크 4초]
다례제를 뒤로 도선국사의 영정은
도갑사 국사전에 영원히 모셔졌습니다.
◀INT▶ 월우스님[도갑사 주지]
/도선국사가 태어나신 곳에서 마음과 혼을
담아 영원히 국사전에 모시기 위해
이운식을 했고요--./
제1 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준비한
신도들의 감회도 남다릅니다.
◀INT▶ 안석심[도갑사 여신도회장]
/늦게나마 국사전에 영정을 모시게 돼
뜻이 깊고 영암지역 불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도선국사가 세운 전국의 사찰 사진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잎밥과 마늘과 파 같은 오신채를
쓰지 않는 전통 사찰음식 시연회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달마도 그리기, 영암도기 빚기 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웠습니다.
태조의 탄생을 예언해 고려시대 국사로
추대된 도선국사 예술문화제는
전통 불교제전으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S/U) 도선국사 예술문화제는 봄철의
왕인문화제와 더불어 영암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가을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최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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