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시가 8년째 오페라 등 우수 작품들을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수있는 배경에는 시민들의 고급문화에 대한 욕구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토스카, 라보엠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나비부인.

5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단과
이탈리아 현지에서 선발한 수준급 주역.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번 공연은
순천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것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99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묘약과 토스카 등 중소도시로서는 하기 힘든 대작을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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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앙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지방으로
가져오는 문화구조에서 순천시가 이같은 도전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순천이 다른지역에 비해 문화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즉 시민들의 고급 문화에 대한 욕구와
꾸준한 관심이 큰 몫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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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탈리아의 국립푸치니
오페라극장에서 나비부인을 연출해 본 적이
있는 지역 출신의 연출가 등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인들의 인적네트워크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 그리고
순천시의 지원이 문화도시의 밑걸음이
되고있는 것입니다.

s/u]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진 문화적 토양을 바탕으로 인구 27만의 작은 도시 순천이
문화 예술의 큰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