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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표고버섯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마친 전남 장흥군에서
노지에서 재배하는 표고 채취작업이
한창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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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백미터가 넘는 깊은 산골마을
소나무 숲 아래,
가지런히 늘어선 원목에서 표고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표고는 제때 따지 않으면 상품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게 때문에 특히
비가 오기 전에 채취작업을 마쳐야 합니다.
◀INT▶ 장영자[장흥군 유치면]
/농사일이 겹쳤는데 버섯이 많이 피어서
다 못따고 너무 바쁘다./
표고버섯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원형이나 타원형이고 갓이 절반 이상 펴지지
않은 것이 가장 좋은 화고로 분류됩니다.
(S/U) 소나무 아래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장흥 표고는 전국에서 으뜸 품질을 자랑합니다.
◀INT▶ 고홍천[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장]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높은 산이 많아서
유치지역에서 좋은 표고가 많이 생산됩니다./
장흥의 표고는 대부분 노지에 재배하기 때문에
향이 진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해
지난 5월 전국 표고버섯 가운데 유일하게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됐습니다.
특히 비타민 D가 풍부한 마른표고는
연간 6백톤을 출하해
전국 소비량의 30%를 차지합니다.
표고버섯의 주산지인 장흥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버섯 따는 일손이 가장 바쁘고
1,2월 혹한기가 아니면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에는 생산을 계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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