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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변하려면?(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1-18 08:09:18 수정 2006-11-18 08:09:18 조회수 0

◀ANC▶
농촌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농촌지역에서 어린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가운데 오늘 해남군에서는
'출산율 높이기'라는 주제로
여성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전남지역의 출산율은 1.28%,
결혼한 부부 백쌍 사이에서 겨우 한명 정도의 아이가 태어난 셈입니다.

반면 전남지역의 노령인구는 18%에 달해,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끊긴
농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금과 의료혜택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성들의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NT▶
(보육문제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

출산율, 특히 농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보는 여성대회가
해남군에서 열렸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고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게
이번 대회의 목표 입니다.

참가자들은 농촌지역이야 말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시급한 곳이지만,
우선 보육시설이 도시지역보다 적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INT▶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들의 인식이 우선 변해야 하지만, 사회 전반 시스템이 문제 아닌가요?)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저조한 출산율 문제는 비단 여성들만의 탓은 아닙니다.

여성의 힘을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은
해가갈수록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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