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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터 발굴조사 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1-21 08:09:25 수정 2006-11-21 08:09:25 조회수 1

◀ANC▶
고려청자 도요지가 있는
(전남)강진군 대구면 일원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조사가 시급합니다.

고려청자의 명품화 사업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에서 발견된
가마터 입니다.

길이 8미터, 폭 2미터로 고려시대 중기
청자를 굽던 가마로 확인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3년 이후 계속된
조사로 확인된 강진지역의 청자가마터는
모두 백88기에 달하지만, 발굴조사가 이뤄진 곳은 9기에 불과합니다.

4%에 불과한 발굴조사에서 나온 국보급 유물만 수십여점에 이릅니다.

◀INT▶
(엄청난 량이 발굴되었습니다.)

고려청자 도요지를 보존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시급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문화재청은 발굴조사에는 소극적입니다.

강진군은 7년째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는 청자도요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관련유물의 문화재 지정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곳에서 출토된 것들을 우선 문화재로..)

10세기 이후 동아시아 최대의
청자제조공장이던 강진군 대구면,,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의 산실이었음을
확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발굴조사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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