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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만의총 전면발굴 착수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1-23 22:04:10 수정 2006-11-23 22:04:10 조회수 0

정유재란때 해남에서 순국한 의병장들을
합장한 무덤으로 알려진 '만의총'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가 이뤄집니다.

해남군은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넉달동안 만의총 1호분과 2호분에 대한 매장문화재 긴급 수습조사와
발굴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동신대 박물관에 조사를 맡겼습니다.

만의총은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일원에 조성된 6기의 대형무덤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최근 시굴조사에서는 삼국시대 석곽묘와
백제시대 토기 4점이 발굴돼,
고분 위에 의병장들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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