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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 공급 중단 결정으로 위기에 내몰린
고흥 김 양식과 가공업계가 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생산과 가공업계가 전략적 통합으로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을 설립한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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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김 가공업계는 지난 14년여 동안 수협으로부터 관행적으로 면세유류를 공급받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수 해경은 올 초 가공업자들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고흥의 40여개 공장 사업주들이 법원에 무더기기소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최근 수협은
고흥 김 가공업계에
면세유류 공급 중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면세 유류 공급 중단으로
대규모 도산 위기에 처한
김 양식 가공업계는
최근 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김생산어민연합회와 김가공협의회가
주식회사 형태의 통합 법인 설립을
합의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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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안정적으로 면세유 공급받게 됐다...)
이제 안정적으로 면세유류를 공급받게 된
고흥의 김 생산 가공 업계는
앞으로 고흥 김의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노출식 등의 방법으로 친환경 김 브랜드화..)
면세유 공급 중단이라는
고흥 김 산업에 당면한 절명의 위기 상황.
그러나 고흥의 김 생산 가공 업계는
통합 법인 설립이라는 지혜로운 판단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까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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