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파프리카 재배농가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물류센터를 세우고, 친환경 재배기술도
도입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국 파프리카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강진지역의 농가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름값 폭등으로 경영비 부담은 높아졌지만, 엔화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의 80%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엔화 하락은 곧바로 소득 감소로 이어집니다.

더구나 최근 일본으로 수출된 파프리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검사가 강화된 것도 농가들로서는 큰 부담입니다.

신선도가 생명인 파프리카 수출은 시간이 곧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잔류농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을 도입했습니다.

◀ＩＮＴ▶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선별과 포장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건설해
수출에 걸리던 시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ＩＮＴ▶
(신선도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프리카,,

그러나 내수시장 확대와 일본에 국한된
수출선을 다변화 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결코 장밋빛 일 수 만은 없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