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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지방산단 주민반발(R)

입력 2006-12-05 08:10:26 수정 2006-12-05 08:10:26 조회수 1

◀ANC▶
진도지역 첫 지방산단 조성을 둘러싸고
엇갈린 이해관계 때문에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고 업체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주민들이 진도군청에 난입하려하고 경찰들은 이를 막아서면서 한바탕 충돌을 빚었습니다.

진도군 군내면 죽전리 백여명의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며 밀어부치고 있는
지방산단 조성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당초 4만5천여평의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면서
주민동의를 받은 뒤 20만평규모의 지방산단으로 확대하는등 주민을 속이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발이익은 업체가 독식한 반면 주민들은 생계의 터를 잃고 토지까지 헐값에 강제 수용을
당해야한다며 보상대책을 호소했습니다.

◀INT▶ 박제룡(죽전리 주민 대표)
..주민협의하기로 한 약속 군수가 기만 ..

그러나 개발업체인 고려조선은 이미 지선민
보상을 했기때문에 추가 보상해야할 이유도,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지방산단 문제는 투자업체와
전남도사이의 문제라며 개입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정구조(진도군 투자유치담당)
..중재하려해도 서로 입장 차가 너무 크다...

(s/u) 주민과의 합의점을 찾지못하고있는
가운데 고려조선측은 지방산단 지정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등
예정된 절차를 계속 강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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