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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껍질등 키틴물질을 활용한 무농약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 배추 과잉재배와 가격폭락,폐기처분이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가운데
친환경소재등을 활용한 기획 농법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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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대동면]
배추를 출하느라 이른 아침부터 재배 농가의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배추 과잉생산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지역 생산농가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게나 새우껍질에서 추출한 키틴분해 미생물을 이용해 농약을 하지 않고 재배한 덕분입니다.
키틴분해 미생물이 키틴으로 둘러싸인 배추의 병원성 곰팡이의 세포벽이나
해충알의 표피을 파괴해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INT▶김길용 교수*전남대 친환경농업사업단*
(스탠딩)무농약으로 재배한 배춥니다.
제가 들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튼실하게 자랐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물이 많지 않고 맛도 좋아
일반배추보다 두배이상비싼
한 포기에 6백원선에 전량 출하되고 있습니다.
◀INT▶김중연 회장*함평 친환경 농업연합회*
키틴분해 미생물은 일반농가에서도 쉽게
배양할 수 있도록 이미 상품화된데다
5킬로그램으로 1톤가량을 배양할 수 있어
경제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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