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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대책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12-15 08:10:40 수정 2006-12-15 08:10:40 조회수 0

◀ANC▶
농촌의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신체건강 뿐만아니라 정신건강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지만 중요한 뇌질환이 치매인데,
의료보험등 치료비 지원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옥천면의 정신과 전문 병원입니다.

최근 3년동안 이곳을 찾은
외래환자들의 병명을 분석한 결과
20명가운데 한명이 치매였고,
해마다 5%씩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치매는 서둘러 전문치료를 받으면
나을수 있는 병이지만,
보호자들의 무관심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21:08:42 최봉길 원장
(치매라하는 것은 미리 알면 치료, 예를 들어서 성인병이라 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관절병보다 더 치료가 쉬운 병이에요)

더 큰 문제는 농어촌에 홀로사는 어르신들입니다.

이 병원이 치매환자들의 병력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사회적 접촉이 적은
홀로사는 노인층에서
치매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품목이 많고,
치료과정에 필수적인 간병비용,
놀이치료등의 과정은
아예 보험혜택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INT▶22:45:06 모지환 교수
(지금은 중증 치매노인들이 거의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전남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6.5%,,

농어촌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를 향해 달려가는 추세지만,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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