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군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알기 향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천관산 문학공원에 들렀습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장흥 출신 문인들의
시비를 보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교사들에게도 향토체험이
현장에서 생생한 자료를 얻는 기회를 줍니다.

◀ＩＮＴ▶ 장행남[ 장흥중 교사]
/장흥에 온지 1년 됐는데 장흥은 장흥댐 보림사 문학공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근 유물전시관에서는 조선 후기
장흥지역 선조들이 남긴 유물로
근대 농촌의 생활사를 볼 수 있습니다.

◀ＩＮＴ▶ 임규범[장흥중 3학년]
/장흥에 살면서도 장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박물관에 와서 조상님들이
어떻게 사셨는지 좀 더 일게 됐다./

천문과학관과 생태체험장도 향토체험
프로그램의 빼놓을 수 없는 현장입니다.

장흥군은 다른 지역 출신 교사들과
주민을 대표하는 이장들에게도
향토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흥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자치단체가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향토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우리지역을
바로 알리는 교육 과정과도 연계됩니다.

우리지역을 바로 알자는 향토체험이
결실을 맺으면 나아가 국가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로 보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