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불이 난
화물선에 대한 진화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불은 모두 진화됐지만 화물선에 갇혔던 중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어제 오후 불이 난 화물선 지다호에 대한
진화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불길을 잡기 위해 경비정과 방제정
7척을 투입했지만

날이 어두워진데다 해상 기상상태가 좋치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화재 발생 9시간만인 어제 밤,
11시쯤에야 불길은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그러나 화물선에 갇혔던 중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은 기관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ＩＮＴ▶ 이현수
발견됐다.//

화재직후 해경에 구조됐던 선장 왕신쥔씨등
중국인 선원들은 어제 밤 늦게 모두 목포로
후송됐습니다.

◀ＩＮＴ▶ 앙신쥔
쾅하더니.//

한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우리 해경의
구조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어제밤

주한 중국영사가 목포해경을 방문했습니다

◀ＩＮＴ▶ 조등우 영사
고맙다.//

해경은 날이 밝는데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선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선장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