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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면 남의 탓(?)(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12-26 22:06:24 수정 2006-12-26 22:06:24 조회수 1

◀ANC▶
박준영 지사는 오늘 송년 기자회견에서
도정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는데 일부 사안에 대한 발언은
다소 위험스러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END▶

박준영 지사는 도정과 관련해 올 한해
아쉬웠던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정책을 겁내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불필요한 논란때문에 현안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비판적 언론 시각이나
우려 섞인 의견에 책임을 돌리는 듯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논란이 일면 늦어지고 추진이 늦어진다..."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해
전문성을 갖춘 보좌관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박지사는 이번에는
실국장을 질책하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어느 국장도 잘못하고 있다는 것,보고가 들어
오지 않고 있다"

수장의 관리 책임은 따지지 않고,
아랫 사람들만 탓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눈살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가 정치발전에 공로가
크고 재기할 것이라는 발언도 민주당원이라는
조건을 달긴했지만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을 외면한 일방적 평가라는 지적입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한대표 아쉽고 다시 좋은 기회가 올거라
믿는다..."

다소 위험스런 말을 계속하던 박준영 지사는
서남해 발전구상에서 빠진 강진,완도,진도군에 대해서는 앞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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