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선원 4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화물선은 어제 밤 선박출항 신고도 하지
않은채 운항하다 사고가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화물선이 바다 위에 배 밑바닥만 드러낸채
뒤짚혀 있습니다.

해경 특공대원들이
선체 수색을 위해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40톤급 화물선 제 1가거호가
전남 진도군 저도 북쪽 1.5Km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투명CG)

이 사고로 선장 53살 정항규씨와
선원 40살 황인경씨등 4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직후 경비함정 10여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원들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현수
물이 탁하고 조류가 심해서.//

제 1가거호는 어제 밤 11시 40분쯤,
선박출항 신고를 하지 않은채 목포항을 출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추가로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