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순 전남대 병원의 연구진이
전염병과 면역질환을 막기 위한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새해 질병없는 세상을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연구진을
정영팔 기자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해 비브리오 패혈증 백신 균주를 개발한
전남대 의대 이준행 교수는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분주합니다.

화순 전남대 병원에서 순수 국내 백신
연구기관인 임상 백신 연구개발 사업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백신 연구소는
교수급 연구원 40여명과 18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몹니다.

독감과 장티푸스 등 각종 전염병과
면역 질환의 퇴치를 위한
백신과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최근에는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줄기 세포주 확립 연구를
시작하는 등 연구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 단백질 치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문가를 영입하고 프로셀이라는
벤처기업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재정이 풍부하지 못해 최근 우리를
바짝 긴장시켰던 조류 독감에 대해서는
연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지난 2005년 5월 문을 연 이후 9년 일정으로
매년 20억원의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의
도움으로 운영해가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해에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백신 종합 연구소로 발돋움 하는 것이
꿈입니다.

인텨뷰

올 한해가 저물기 전에
이 교수와 그가 이끄는 백신 연구소가
질병 치료에 획기적인 백신과
치료 신약을 선보이길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