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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조선소 건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1-05 08:12:08 수정 2007-01-05 08:12:08 조회수 0

◀ANC▶
서남권 중형조선 클러스터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던 해남 화원산단에
초대형 조선소가 들어섭니다.

세계5대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서남권에 또 하나의 대형조선업체가 들어서는 셈인데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높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건설 중장비들이 산을 깍고 바다를 메워
드넓은 조선소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말 완공을 앞둔 조선소의 핵심시설인
건조도크도 점차 그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골리앗 크레인 조립작업에 들어가 오는 8월이면 선박건조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INT▶
(현재 공정율은 35%정돕니다. 8월부터는 건조가 가능하도록..)

당초 5만톤 미만 중형조선소를 건설하겠다며 시작된 조선소 건설공사는
최근 '세계 1위 조선소 건설'로 목표가 바꼈습니다.

초대형 조선소 건설을 위해 오는 2천10년까지 이일대 85만평에 조선기자재 업체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지방산단이 조성됩니다.

조선소 본격 가동을 앞두고 수주해 놓은
선박도 17만5천톤급 벌크선 8척등
대형선 위주로, 세계 5대 조선소와의 본격경쟁을 선언한 상탭니다.

◀INT▶
(고용인원 2만명, 경제창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조선이 중형에서 대형조선소로
전향을 선언하면서,
조선산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되던
전라남도의 중형조선 클러스터화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배를 건조할
우수기능인력 확보문제지만,
주민보상문제등 조선소를 완성하기까지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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