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 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국제적인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데
숙박시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행사 참석자들이
'잠잘곳도 안갖춰놨다'며 나쁜 인상을 가질까
걱정이 큽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다음달 8일, 여수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BIE 회원국 대표 40여명 등 국내.외 관계자 2백여명이 참가합니다.
사실상 BIE 실사를 앞두고 여수 현지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입니다.
하지만 숙소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앙유치위와 여수시는
국제 규모에 걸맞는 숙소가 없어
남해군 '힐튼 호텔'를 숙소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더 큰 문제는 오는 3,4월로 예정된 BIE 실사와
하반기로 예정된 2차 국제 심포지엄도
비슷한 상황에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전통한옥이나 템플스테이 형식의
순천지역 절을 이용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0년 박람회 유치때도 겪어왔던 문제를
간과한데 있습니다.
◀INT▶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때부터
노출됐던 문제점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현실,
치밀한 준비보다는
그때 그때 임기응변식 대처에
익숙해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볼 때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