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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화원관광단지 해수욕장 조성공사 차질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1-12 22:07:17 수정 2007-01-12 22:07:17 조회수 0

본격 해양리조트로 조성되는
해남 화원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해수욕장 조성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관광공사가 화원관광단지내
인공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신청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어업권 보상을 요구하는 지역 어업인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불허 처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인공해수욕장 시설공사는 올 6월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가야 하는 핵심시설인데도,
해남군이 집단민원을 이유로
수중보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불허한 것은 지나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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