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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김양식 개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1-22 08:13:38 수정 2007-01-22 08:13:38 조회수 1

◀ANC▶
바다에서 양식되는 김이라고 해서
모두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잡태 제거와 품질 향상을 위해
산처리제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 소금물을 활용한 '고염처리기술'이 개발돼 친환경 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의 김 양식 단지인 만호해역 입니다.

본격적인 김 수확철을 맞아 이곳에서는
유기산을 이용해 산 처리를 하는 어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만호해역에서 사용되는 유기산만
하루평균 10톤이 넘습니다.

김 생산에서 산처리는 필수 과정이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유기산 사용량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된
'고염처리시험'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염분농도 26%이상의 진한 소금물을
바닷물에 희석한뒤 김발을 10초가량 담가두는게 전붑니다.

◀INT▶
(김 품질이 좋아집니다.브랜드 김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농도의 소금물은 서남부 지역에 산재한
천일염전에서 풍족하게 공급받을수 있어
어민들의 부담도 적습니다.

고염처리한 김을 실험실에서 분석해 봤습니다.

김의 세포가 처리하기 전보다 훨씬 단단하고 선명해졌습니다.

◀INT▶
(아미노산이 풍부해 맛이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SU//고염처리 방식으로 김을 생산할 경우 유기산 사용량이 절반수준으로 줄게돼 그만큼 경제성도 높습니다.//

고염처리 기술의 개발에 따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김이
우리 식탁에 오를 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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