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성군 문덕면에 자리잡은
서재필 기념관이 오는 3월에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완공된 지는 3년이 지났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보성군 문덕면에 자리잡은 서재필 박사
기념관입니다.
국비와 도비등 모두 130억여원을 들여
지난 2004년 2월에 완공됐습니다.
3만여평의 부지에 유물관과 사당,
그리고 조각 공원이 갖춰진 기념관은
한달 평균 6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 주체가 결정되지 못해
완공된 지 3년이 다 되도록
정식으로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최근 운영 주체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서재필 기념관은 이제 정식으로 문을 열게됐습니다.
보훈처에서 운영할 것을 요구하던 전라남도가
운영비로 해마다 5천만원을 지원해 주고,
서재필 박사 기념 사업회에 운영을 맡긴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념 사업회측에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정식으로 문을 열 준비에 나섰습니다.
또, 조작 공원에 조성된 상가에
토산품 판매점과 향토 음식점을 유치해
관광 단지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형재 사무국장(서재필 기념사업회)
이르면 오는 3월 정식으로 문을 열게될
서재필 기념관은
인근의 고인돌 공원과 송광사, 대원사등
관광 벨트를 구성하는 보성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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