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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항공센터가 주변 기반시설이 부족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직 2단계 개발 계획 추진을 위한
사업 예산 조차 확보하지 못해
제 역할을 할수 있을지
걱정하는 소리가 큽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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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만 간척지 내 항공센터 활주로를
무인 항공기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인하대학교 항공공학과 박춘배 교수팀이
산학 협동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무인 비행체에 대한
최종 시험 비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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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비행에 성공한
무인 비행체 KATD 1호는 군용으로 실용화 돼
단거리 유도 무기 훈련용 표적기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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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항공기 종합 체계 성능 시험센터로서
활발한 역할을 기대했던
항공센터는
그러나 활용도가 지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항우연 측의 자체 비행 시험을 제외하고
외부 기관들의 사용 실적은
지난 해 이후 두차례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변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게 원인입니다.
◀INT▶
또, 지난 2005년 마무리된 1단계 사업에 이어
한국형 헬기 사업과 연계된 2단계 사업은
아직 예산 확보조차 못한 채 답보 상태입니다.
◀INT▶
고흥 항공센터가 나로 우주센터와 함께
고흥 우주항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양대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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