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호남의 화합을 위한
'희망의 연날리기'행사가 [전남] 함평에서
열렸습니다.

대구 수성구와 함평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동서화합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파란 겨울하늘을 배경으로 천여개의 연들이
날아올랐습니다.

화합을 의미하는 연과 서로를 연결하는
의미를 지닌 연줄,,

연을 날리는 사람들은 대구시 수성구와
전남 함평군 주민들입니다.

◀ＩＮＴ▶ 김경아
(날려보니 정말 재미있고요...)

희망의 연날리기 행사는 추임새 운동을 펴고 있는 민간단체 주도로 열렸습니다.

상대를 높여주고 배려하고,
성공하도록 돕는다는 추임새 운동에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자치단체가 참여해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ＩＮＴ▶민병철
(서로를 높여주고 북돋아 주면 서로가 상생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폭 10미터 길이 백50미터짜리 종이에
초대형 용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겨울속의 봄을 느낄수 있는 온실에서는
동서화합을 기원하는 2007마리의 나비도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희망의 연을 날리는 광장에서
영·호남 주민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가
진정한 동서화합의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