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 신전면 사내간척지가 수의계약으로
매각되고 있습니다.

두차례 예정됐던 공개매각이
모두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강진군 신전면 사내 간척지 입니다.

해남과 강진사이 3.26km의 바다를 막아
백17만평의 농경지와 93만평의 담수호가 조성됐습니다.

지난해 준공이후 강진군은 공개매각방식으로 두차례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지만,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모두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간척지 매립으로 피해를 입은
해남과 강진지역 어민등 지역민들에게
우선 수의계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관련법에 그렇게 하도록 돼 있습니다.)

매각대상 면적은 4백17필지 3백90ha로,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80%가 넘는 주민들이
분양을 신청했고,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각가격은 1제곱미터에
2천5백원에서 4천4백원선,,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최고 만6천원선에 달합니다.

◀ＩＮＴ▶
(장기임대도 있고, 방식도 다양할 텐데...)

우여곡절 끝에 사내 간척지의 주인이 되기는 했지만, 만만치않은 비용부담을 안게된
주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높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