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겨울대파 주산지인 진도지역
농민들이 대파밭 자율폐기에 적극 나섰지만
산지가격은 여전히 바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실시한 겨울대파
자율폐기에는 모두 190여 마을에서 참여해
전체 재배면적의 10%인 백60여헥타르의
대파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이같은 자율폐기로 산지거래는
조금씩 늘고 있으나
밭떼기 거래가격은 평당 2천원안팎에 그쳐
진도군은 다음달 2일 해남을 방문할 예정인
농림부장관에게 정부지원 산지폐기를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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